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어제 하루 110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7,979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이 늘어난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입니다.
3월 13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02명이며 510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67명이 사망하셨습니다. 어제 한 분이 추가적으로 사망하셨고요. 이분께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확진된 신규 환자는 110명이고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7979명입니다.
이는 24만 8647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시도별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각 부처별 집중관리 사업장 점검계획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의 청도, 경산의 지역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생활치료센터 확충 등 안정화는 되고 있지만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큰 타격을 고려해서 재난특별구역 선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아직도 크고 국외로부터의 신규 유입도 위험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위를 더욱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국내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가 전일 기준 7470명에서 7402명으로 68명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110명 증가한 데 비해 완치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177명으로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수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감소한 것입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월 20일경에서 약 3주가 경과하는 시점인 3월 12일부터 완치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함께 특히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을 통해서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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